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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오번에 24–14 승리…비숍의 220야드 질주와 QB 교체 효과
디션 비숍이 테네시의 터치다운 3개를 모두 기록했다. 페이존 브랜던 대신 투입된 조지 매킨타이어도 전반에 오번이 7–3으로 앞섰던 경기를 뒤집는 데 힘을 보탰고, 볼런티어스는 2026년 SEC 첫 승을 거뒀다.

전국 랭킹 17위 테네시대가 10월 3일 네일랜드 스타디움에서 오번대를 24–14로 꺾었다. 디션 비숍은 개인 최다인 러싱 220야드와 터치다운 3개를 기록했다. 조지 매킨타이어는 2쿼터 도중 페이존 브랜던을 대신해 들어가 패스 10회 중 8회 성공, 86야드로 경기를 마쳤다. 테네시는 시즌 4승 1패, SEC 1승 1패가 됐고, 오번은 시즌 3승 2패, SEC 1승 2패로 내려앉았다.
최종 점수 차만으로는 경기가 얼마나 팽팽했는지 드러나지 않는다. 오번은 전반을 7–3 리드로 마쳤고, 4쿼터에도 14–17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테네시는 비숍의 장거리 러싱, 더 안정적인 패스 공격, 수비가 만들어 준 상대 진영에서의 공격 기회를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흐름을 바꾼 두 차례의 러싱
테네시는 후반 첫 공격에서 6차례 플레이로 82야드를 전진했다. 매킨타이어가 마이크 매슈스에게 연결한 42야드 패스가 가장 큰 전진을 만들었고, 비숍이 25야드 터치다운 러싱으로 드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테네시는 3쿼터 8분 49초를 남기고 10–7로 앞서 나갔다.
이어 드주안 레인이 바이럼 브라운의 패스를 인터셉트한 뒤 오번 진영 44야드 지점까지 리턴했다. 테네시의 바로 다음 공격 플레이에서 비숍은 그 지점부터 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리드를 17–7로 벌렸다. 두 차례 터치다운 러싱의 전진 거리는 합계 69야드였다. 그 사이에 나온 인터셉션 덕분에 테네시는 두 번째 득점에 단 한 차례의 플레이만 필요했다.
쐐기 득점으로 이어진 포스 다운 수비
오번은 브라운이 알리스 보딩엄에게 보낸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반격하며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이후 테네시는 오번 진영 24야드 지점에서 전진 거리 1야드를 남긴 포스 다운 러싱을 막아냈다. 제러마이아 텔랜더와 네이선 로빈슨이 태클을 성공시켰다. 종료 6분 34초를 남기고 볼런티어스는 이미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서 공격권을 넘겨받았다.
이어진 24야드 드라이브의 5차례 플레이는 모두 비숍의 러싱이었다. 테네시는 1야드가 남은 포스 다운에서도 전진에 성공해 퍼스트 다운을 얻었고, 비숍의 5야드 터치다운으로 종료 3분 30초 전 24–14를 만들었다. 테비스 멧캐프가 테네시 골라인 근처에서 인터셉션을 기록해 오번의 마지막 득점 위협을 끝냈다. 승부를 가른 마무리에는 수비에서 상대 포스 다운을 저지한 플레이와 공격에서 포스 다운 시도를 성공시켜 퍼스트 다운을 얻은 플레이가 모두 있었다.
매킨타이어 투입 후 무엇이 달라졌나
브랜던은 패스 8회 중 3회 성공, 패스 순 획득 거리 0야드, 인터셉션 허용 1개로 경기를 마쳤다. 매킨타이어는 처음 6차례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고,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은 채 테네시의 터치다운 드라이브 3회를 모두 이끌었다. 패싱 86야드라는 수치는 크지 않았지만, 매슈스에게 연결한 패스는 러싱과 맞물려 테네시가 후반 첫 득점 드라이브에서 공격을 꾸준히 이어 가는 데 힘이 됐다.
Rocky Top Talk가 전한 경기 후 발언에서 조시 하이펄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경기 영상을 검토하고 공격을 계속 다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발언에서 아칸소전 선발을 지명하지 않았다. 매킨타이어가 교체 출전 후 효과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 경기 후 발언에서는 다음 경기의 선발 쿼터백 결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비숍의 러싱 비중과 두 팀의 다음 일정
비숍의 러싱 시도 34회, 러싱 220야드, 러싱 터치다운 3개는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테네시의 팀 순 러싱 기록은 237야드였고, 터치다운은 모두 비숍이 기록했다. 볼런티어스는 후반에만 오번을 21–7로 앞섰다.
테네시는 10월 10일 아칸소 원정에 나선다. 오번은 한 주를 쉰 뒤 10월 17일 조지아 원정을 치른다. 테네시에는 전주 텍사스전에서 17–20으로 패한 뒤 거둔 이번 시즌 첫 콘퍼런스 승리라는 의미가 있다. 쿼터백 결정은 앞으로 지켜볼 다음 소식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