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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Encore 재개봉으로 전 세계 흥행 수입 1위 탈환
디즈니가 10월 4일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이 《아바타》를 180만 달러 앞섰다. 최근 주말 수입은 재개봉 수입과 역대 누적 수입에 이미 포함돼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발표된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에서 《아바타》를 다시 앞섰다. 디즈니가 10월 4일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2019년 개봉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 수입은 Avengers Endgame: Encore 극장 재개봉 이후 29억 2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바타》의 누적 수입은 29억 2370만 달러다.
이 기록은 개봉 이후의 누적 수입을 기준으로 하므로, 현재 진행 중인 Encore 재개봉의 수입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 총액에 이미 포함돼 있다. 재개봉 기간 전체 수입과 최근 주말 수입을 구분하면 같은 수입을 두 번 계산하지 않고도 순위 변동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추정치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다
발표된 누적 수입을 백만 달러 단위로 나타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925.5, 《아바타》는 2,923.7이다. 전자에서 후자를 빼면 차이는 1.8로, 금액으로는 180만 달러가 된다. 이 차액은 공개된 수치를 바탕으로 편집부가 계산한 값이다.
디즈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 누적 수입을 명시적으로 추정치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 순위는 10월 4일 기준으로 발표된 상황을 보여준다. 격차가 작아 이후 수입 집계가 갱신되면 순위가 바뀔 수 있으며, 영구적인 1위를 확정하는 기록은 아니다.
주말 수입은 재개봉 수입에, 재개봉 수입은 역대 누적 수입에 포함된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에 따르면 Encore의 재개봉 두 번째 주말 수입은 북미 440만 달러, 북미 외 지역 1440만 달러로, 전 세계 합계 1880만 달러다. 데드라인은 별도로 현재까지 Encore 재개봉 기간 전체 수입을 1억 2600만 달러로 보도했다. 이 가운데 북미 수입은 3620만 달러, 북미 외 지역 수입은 8980만 달러다.
이 수치들은 집계 기간이 서로 다르며, 각각 별개로 더해야 하는 금액이 아니다. 주말 수입 1880만 달러는 재개봉 누적 수입 1억 2600만 달러의 일부이고, 재개봉 누적 수입은 역대 누적 수입 29억 2550만 달러에 포함된다. 재개봉 수입을 역대 누적 수입에 다시 더하면 같은 수입을 두 번 계산하게 된다.
두 영화는 이전에도 이 기록을 주고받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처음으로 《아바타》를 추월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설명에 따르면 《아바타》는 2021년 재개봉 이후 다시 앞서 나갔다. 이번 10월 4일의 기록은 Encore 재개봉 두 번째 주말을 거치며 전 세계 누적 흥행 순위가 다시 바뀐 사례다.
전 세계 순위와 북미 순위는 별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1위를 되찾았지만, 북미 누적 흥행 수입은 8억 9460만 달러로 역대 3위다. 이번 전 세계 순위 변동을 북미에서도 1위에 올랐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번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 수치들은 티켓 판매 수입을 달러로 나타낸 것이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비교나 관객 입장 횟수, 영화사의 이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흥행 수입 순위가 답하는 질문은 어느 영화가 티켓을 더 많이 팔았는지, 또는 비용을 뺀 뒤 더 많은 돈을 벌었는지라는 질문보다 범위가 좁다.
디즈니는 Encore 재개봉을 12월 18일 극장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연결해 소개한다. 이는 이번 재개봉의 배경을 설명해 준다. 현재의 기록은 발표된 수치상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 기록이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향후 흥행 성적까지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