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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스-카우보이스 리우 경기, CBS 평균 2,490만 명으로 국제전 기록
CBS에 따르면 마라카낭에서 열린 볼티모어의 34-31 승리는 미국 평균 2,490만 명이 시청해 NFL 해외 경기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NFL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처음 치른 정규시즌 경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해외 개최 경기로 기록됐다. Front Office Sports와 NBC Sports는 모두 CBS 발표를 인용해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34-31로 이긴 경기가 평균 2,490만 명을 끌어모아 NFL 국제전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Front Office Sports는 CBS의 Week 3 경기로도 2014년 이후 최고라고 전했다.
시청 규모에 걸맞게 승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다. 댈러스가 7초를 남기고 31-31 동점을 만든 뒤 Lamar Jackson이 Zay Flowers에게 27야드 패스를 연결했고, Tyler Loop가 시간이 끝나는 순간 5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Reuters가 전한 Field Level Media의 경기 후 보도도 레이븐스의 34-31 승리와 마지막 연속 플레이를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2,490만 명이라는 해외 경기 기록을 어떻게 봐야 하나
NFL 해외 경기 대부분은 미국의 일반적인 일요일 오후 시청 습관과 다른 시간대에 배치된다. Front Office Sports는 리우 경기가 전국 일요일 늦은 오후 창에 편성됐고, 이 시간대가 전통적으로 NFL의 큰 시청자 수를 끌어모으는 슬롯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제전 시청 수치를 비교할 때는 편성 조건도 함께 봐야 한다. 이번 기록은 리우 중계가 미국에서 과거 해외 개최 NFL 경기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는 뜻이지만, 모든 해외 시장이나 시간대에서 같은 규모가 반복된다는 뜻은 아니다.
마지막 7초가 시청자를 끝까지 붙잡았다
NBC Sports는 마지막 플레이까지 승부가 정해지지 않은 경기에서 이 시청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카우보이스가 7초를 남기고 31-31로 맞춘 뒤 볼티모어는 연장전을 기다리지 않고 마지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NBC Sports와 Reuters가 전한 Field Level Media의 경기 후 보도에 따르면 Jackson은 Flowers에게 27야드 패스를 성공시켰고, 볼티모어는 1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어 Loop가 56야드 킥을 넣으면서 리우 첫 NFL 정규시즌 경기는 상징적인 해외 이벤트가 아니라 마지막 킥으로 결정된 경기가 됐다.
이 숫자가 말해 주는 것과 말해 주지 않는 것
Front Office Sports는 CBS가 3주까지 NFL 중계에서 평균 1,900만 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리우 경기 기록은 따라서 CBS의 강한 시즌 초반 흐름 속에서 나왔다.
시청률 비교는 경기 시간, 팀, 측정 방식, 경쟁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진다. 확실한 결론은 CBS가 발표한 2,490만 명으로 이번 레이븐스-카우보이스 중계가 기록상 가장 많이 본 NFL 해외 경기가 됐다는 것이며, 다른 해외 경기는 각각 따로 평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