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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컵스 더블헤더 싹쓸이…와일드카드 시리즈서 양키스와 대결
보스턴은 금요일 펜웨이의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첫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5번 시드를 확정한 뒤 야간 경기에서는 2대0 영봉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의 다음 무대는 양키 스타디움이다.

금요일 컵스와 레드삭스의 더블헤더는 오후의 포스트시즌 시드 확정과 밤의 두 경기 싹쓸이라는 서로 다른 결과를 남겼다. 레드삭스는 1차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5번 시드와 양키스 원정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확정했다. 몇 시간 뒤 2차전에서는 윌리어 아브레우가 8회 2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깨며 보스턴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차이는 양키스와의 대진을 결정한 경기가 2차전이 아니라 첫 경기였다는 것이다. 야간 승리는 보스턴의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펜웨이 경기일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반면 시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의 부담이 커졌다. 양 팀은 아직 정규시즌 한 경기를 남겨 두고 있으며, 보스턴에 예상되는 북동풍 폭풍 때문에 경기는 트로피카나 필드로 옮겨졌다.
첫 경기에서 이미 상대가 정해졌다
대진표에 가장 큰 변화가 생긴 시점은 두 경기 싹쓸이를 완성하기 전이었다. 보스턴은 금요일 이전에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1차전 4대3 역전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두 번째 와일드카드이자 전체 5번 시드가 됐다. MLB의 포스트시즌 구도에서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이고 보스턴이 바로 뒤에 있다.
따라서 보스턴은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원정팀으로 치른다. AP통신은 시리즈가 9월29일 화요일 시작하며 승자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를 상대한다고 보도했다.
야간 영봉승으로 더블헤더를 마무리하다
2차전은 8회말까지 득점 없이 흘렀다. 2사 후 아브레우가 그린 몬스터 높은 곳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필요한 점수를 모두 만들었다. MLB의 레드삭스 경기 정리와 AP통신 기사 모두 이 타구를 2대0 승리의 결정적 장면으로 꼽았다.
브라얀 베요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등판에서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5회 타자 한 명을 상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어 등판한 신인 제딕슨 파에스는 다섯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
영봉승으로 보스턴은 금요일 낮과 밤에 나눠 열린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공격이 일정하지 않았던 시기를 거쳐 이번 정규시즌 펜웨이 일정을 더 좋은 분위기로 끝냈다.

시카고의 시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컵스는 보스턴에 도착하기 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와일드카드 순위는 여전히 경쟁 중이다. 2차전 이후 AP통신은 시카고가 내셔널리그 첫 번째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샌디에이고에 두 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고 전했다. 남은 일정은 첫 라운드의 홈경기 개최에도 영향을 준다.
두 팀 모두 진출을 확정하고도 더블헤더가 중요했던 이유다. 보스턴은 첫 경기로 대진을 확정했고, 시카고는 연패로 인해 시드 경쟁에서 남은 경기 하나하나의 결과가 더욱 무거워졌다.
양키스전 전에 정규시즌 한 경기가 남았다
금요일은 보스턴의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펜웨이 경기일이었지만 전체 일정의 끝은 아니다. MLB는 보스턴 지역에 북동풍 폭풍이 예상돼 컵스-레드삭스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일요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펜웨이에서의 작별과 실제 정규시즌 종료가 다른 날인 셈이다.
그 뒤 관심은 곧바로 브롱크스로 향한다. MLB 일정상 모든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9월29일 시작한다. 보스턴과 뉴욕은 일곱 번째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3전 2선승제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양키스 홈에서 열린다.
다음으로 확인할 만한 소식은 두 팀의 투수 운용, 출전 명단 결정, 첫 경기 전 부상 상황의 변화다. 금요일의 두 승리를 다시 요약하는 것보다 이러한 진전이 실제 맞대결 전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