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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7일 방콕 홍수: 일부 수위 하락과 대피 수요
태국 수도 일부 지역의 수위는 일요일 낮아졌지만, 며칠간의 폭우 뒤 저지대 주거지와 도로·운하에는 침수가 남아 있고 수천 명이 대피소를 이용하며 추가 폭우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기사는 2026년 9월 27일 오후 8시 15분 ICT(13:15 UTC)까지 보도된 방콕 상황을 다룬다. 대피 인원, 도로·공항 상황과 강우 경보는 각 보도 시점의 정보이며 도시 전체의 실시간 상태가 아니다. 출발 전에 현지 당국과 교통 운영사에 실제 경로를 확인한다.
며칠간의 집중호우 뒤 방콕 여러 지역에서 일요일 물이 빠지기 시작했지만 비상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로이터는 토요일까지 48시간 동안 약 300mm의 비가 내렸고 약 4,200명이 대피소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AP는 일요일 기준 약 3,000명이 대피소에 남아 있고 31개 도로가 침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다른 보도는 각자의 집계 기준으로 피해 규모를 전했다. CNA가 전한 AFP 보도는 약 4,900명이 대피했고 약 5만2,000가구가 영향을 받았으며 방콕 운하 수위도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태국 기상청은 일요일에도 방콕과 중부 지역에 강한 비와 매우 강한 비 경보를 유지했다.
물이 빠진다는 소식이 방콕 정상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전반적인 개선 뒤에는 지역별 차이가 크다. AP는 비가 약해져도 여러 저지대 지역이 계속 잠겨 있다고 보도했고, 차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는 운하 수위가 아직 높아 배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역시 수도의 ‘일부 지역’에서 물이 빠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배수 능력과 운하 수위가 각 지역의 회복 속도를 계속 좌우하고 있다.
대피 인원을 합산할 수 없는 이유
로이터는 약 4,200명이 대피소를 이용했고 CNA/AFP는 약 4,900명이 대피했으며 AP는 일요일 약 3,000명이 대피소에 남았다고 보도했다. 대피한 사람 수와 현재 대피소에 있는 사람 수는 다른 지표다. 집계 범위와 기준 시각이 일치하지 않으면 귀가 인원을 추정하거나 수치를 더하고 뺄 수 없다.
CNA/AFP는 약 5만2,000가구가 영향을 받았고 일부 침수 지역에서는 식료품 확보가 어려웠으며 수백 개 학교가 월요일 휴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의 31개 도로 영향 수치도 도시 전체 개선과 심각한 국지 침수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자는 공항 운영 여부만큼 도로와 강우 상황을 봐야 한다
AP에 따르면 공항은 운영을 계속했지만 지연이 있었고 일부 장거리 열차와 버스는 중단됐다. 따라서 공항이 열려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항 주변 도로나 지상 교통까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
태국 기상청은 일요일 방콕과 중부 등에서 강한 비가 계속돼 돌발 홍수와 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행자와 주민은 한 지역의 수위가 낮아졌다는 이유로 도시 전체가 정상이라고 가정하지 말고 항공사, 교통기관, 현지 당국의 최신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