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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aptic Engine 관련 Taction 특허 평결로 57억2천만 달러 배상 직면

캘리포니아 연방 배심원단은 애플이 Taction의 햅틱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보고 57억2천만 달러를 인정했다. 애플은 침해를 부인하며 항소할 방침이다.

맨해튼 애플 피프스 애비뉴 매장의 유리 입구와 주변 건물, 보행자를 담은 자료 사진.
자료 사진: 뉴욕 애플 피프스 애비뉴. 회사 배경을 보여 주는 사진이며 Taction 재판과 관련 없다. Fletcher6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캘리포니아 연방 배심원단은 햅틱 피드백 분쟁에서 애플이 샌디에이고 소재 Taction Technology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5,721,961,750달러를 배상액으로 제시했다. 사건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서 정밀한 탭과 진동을 만드는 애플의 Taptic Engine을 둘러싼 것이다.

애플은 자사 기술이 Taction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침해 판단과 배상액 모두에 동의하지 않고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배심원 평결은 중대한 법적 결과지만 사건의 끝은 아니며, 9월 27일까지 나온 보도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즉각적인 변화가 있다고 전하지 않았다.

배심원단이 판단한 내용

Reuters와 Law360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감쇠된 전자기 구동 진동을 만드는 시스템에 관한 미국 특허 10,659,885호와 10,820,117호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Taction은 이 기술을 헤드폰과 게이밍 헤드셋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AppleInsider가 확인한 평결서에서는 주장된 특허 청구항 3개에 대한 침해가 인정됐고 애플의 특허 무효 항변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고의 침해는 인정하지 않아 애플이 알면서 침해했다고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

애플은 Taptic Engine이 다른 기술이라고 주장

애플은 Reuters와 AppleInsider에 Taptic Engine이 Taction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Taction이 애플 제품을 시험한 결과도 애플의 입장을 뒷받침하며 자사는 Taction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배상액 산정도 거부하며 항소하겠다고 했다. 항소는 법적 판단이나 평결을 다툴 수 있으므로 57억2천만 달러는 추가 재판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배심원 배상액이지 이미 지급된 금액이 아니다.

애플의 초기 승소 뒤 사건이 돌아온 이유

Taction은 2021년 애플을 제소했다. 연방 판사는 2023년 비침해 판결을 내렸지만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2025년 사건을 되살려 재판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새 평결은 큰 재무·기술 위험을 만들지만 9월 27일까지 나온 보도에는 판매금지, 리콜, 즉각적인 제품 제한이 보도되지 않았다. 소비자에게 당장의 핵심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기능 변경이 아니라 익숙한 하드웨어 기능을 둘러싼 법적 위험이다.

아이폰 6s 내부 확대 사진으로, 배터리 아래 Taptic Engine 표기 금속 모듈이 보인다.
자료 사진: 아이폰 6s 내부의 Taptic Engine. 평결에 언급된 제품 기술을 설명하며 재판 증거 사진은 아니다. Raimond Spekking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